TURNER, Joseph Mallord William

작년 여름, 나는 유럽 여행의 종착점인 영국 런던의 The National Gallery에서 한 작가의 몇 편의 그림을 보았고, 이는 루브르에서의 모나리자와 같은 알려진 명화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한 자극과 감동을 주었다.



Ulysses deriding Polyphemus - Homer's Odyssey



Rain, Steam, and Speed



The Fighting Temeraire


처음 느낌이 그러했다. 내가 맨 처음 Radiohead의 Creep을 들었을 때와 동일한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뭐랄까.. 몽환적이면서 신비롭고, 따스하면서도 무연가 뿌연(이건 질감이 그렇다 ^^) 그런 느낌이 났다.

내가 National Gallery를 방문했을 때에는 이미 여행 막바지라 돈도 그다지 많지 않았고, 또 짐이 많아지는 것도 뭣했지만 그래도 Turner의 작품이 프린트 되어있는 직소퍼즐 하나, 고화질 A4 프린트 하나 이렇게 사 가지고 왔다. 아마 나중에 재벌이라도 된다면 저 작가의 작품 중 하나는 사서 집에 걸어놓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다음은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의 간략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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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출생. 14세 때부터 로열 아카데미에서 수채화를 배우고, 이듬해 아카데미 연차전(年次展)에 수채화를 출품하였다. 그는 주로 수채화와 판화 제작으로 일생을 보냈는데, 20세 무렵에는 유화를 시작하여 풍경유채화를 전람회에 출품하기도 하였다. R.윌슨을 비롯하여 17세기 네덜란드의 풍경화가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국내 여행에서 익힌 각지의 풍경을 소재로 삼았다. 24세 때에 아카데미의 준회원이 되고, 3년 후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802년 유럽으로 건너가, 프랑스를 중심으로 풍경화의 소재를 모아 500점이나 되는 스케치를 남겼다. 한편, 이 무렵부터 N.푸생, C.롤랭의 고전주제적 풍경화에 끌려, 특히 구도를 잡는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1820년 전후부터는 그의 양식에 변화가 생겨, 자연주의적인 방향에서 벗어나 낭만적 경향으로 기울어졌다. 1819년 T.로렌스의 권유에 따라 처음으로 이탈리아로 건너가 색채에 밝기와 빛을 더하게 되었다.

《전함 테메레르 The Fighting Tmraire》(1838), 《수장(水葬) Peace:Burial at Sea》(1843), 《비·증기·속력》(1844), 《디에프항》 《노럼성과 일출》 등의 대표작은 그의 낭만주의적 완성을 보여 준다. 존 러스킨의 절찬을 받았으며 그가 죽은 후에도 주목받아, 프로이센-프랑스전쟁 중 망명해 온 그후의 인상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by Hatchery | 2005/04/29 00:23 |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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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k at 2005/06/28 17:45
아, 터너 좋죠..
Commented by Hatchery at 2005/06/29 01:01
dk 님 // 앗! 제 블로그 사상 첫번째 외부 방문자이시군요. 감사드립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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